백내장 초기증상과 수술시 주의사항-당뇨/고혈압 건강관리 필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 백내장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상반기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65세이상 진료비 13조 넘어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진료 인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진료 받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으로 11만9256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건강수명 100세 시대에 살고있는 만큼 노인성 안(眼)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무척 중요합니다. 

 

백내장이란?

백내장이란 눈 안에 있는 투명한 렌즈인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입니다. 사람은 이 투명한 렌즈를 통해서 사물을 보는데 렌즈가 뿌옇게 되면

빛이 통과하지 못해 사물이 흐려 보이고 선명하게 보이지 않다가 시력이 떨어져서 안경을 써도 교정이 안되고 시력이 나빠서 잘  안보이게 됩니다.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이 온 백내장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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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 자가진단 

※4가지 이상 항목에 해당 되거나 최근 시력 변화를 느꼈다면, 백내장 검사를 받아보세요.

-갑자기 눈이 침침해진 느낌이다.
-시야가 뿌옇고 답답하다.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밝은 빛을 보면, 빛이 퍼져 보이거나 눈이 부시다.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도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사물이 겹쳐 보인다.
-밝은 곳에서 시야가 불편하고 근거리 시력이 저하된다.
-실내 혹은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향상된다.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근거리 시력이 향상된다.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증상이 비슷하여 자가진단에 어려움이 있는데,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과숙백내장으로 진행하면 녹내장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백내장 치료방법과 수술 시기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최종적인 완치를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합니다. 수술을 받는 시기는  일상 생활이 불편함을 느낄정도로 잘 안보이고 뿌옇게 보일때 시행하며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합니다.

외래에서 정기적으로 관찰 하시다가 수술 할 정도로 진행되면 수술을 하게 되는데,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내과적인 질환이 있다면 눈에도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연세가 많은 분들은 내과 진료도 철저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레이저 백내장수술이란?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기존의 초음파 기계와 의료용 칼을 이용해 손으로 하던 수술 대신 펨토초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환자마다 다른 각막과 수정체 모양과 기울기, 백내장의 밀도 등 생체 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시 절개와 파쇄 과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에너지를 낮춰 수술하기 때문에 각막 내피세포 손상을 최소화하여 합병증 가능성도 낮출 수 있습니다. 

사람 손보다 정교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기 때문에 어르신들께서 수술실 안에서 오랜 시간 고생하시지 않아, 환자 입장에도 보호자 입장에서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장비를 다루고 수술을 설계하는 것은 집도의의 몫이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경험 많은 의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눈 조건과 직업, 환경에 맞는 안전한 인공수정체 선택

그 동안 백내장이 노년층의 흔한 안(眼)질환으로 간단한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아직 사회활동이 왕성한 40대 젊은 백내장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내장 수술 후 시력개선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의 종류도 환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 각광받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근거리∙원거리 모두 시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환자의 눈 상태 등에 따라 빛 번짐, 대비감도 저하와 같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황반변성, 당뇨망막변증과 같이 추가 안질환으로 대비감도가 떨어져 있는 환자, 또는 고령자의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이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렌즈로 알려진 ‘테크니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이하 심포니렌즈)는 색수차, 구면수차 등 광학적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야간 빛번짐, 달무리 증상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최신 인공수정체로, 근∙중∙원거리 모두 만족도 높은 시력의 질을 제공하는 점에서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한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으므로 직업, 취미, 생활패턴 등을 고려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함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전 고혈압, 당뇨 등 환자의 병력과 종합적인 건강상태를 담당 의사에게 꼭 말씀해주세요

 

도움말 :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대표원장

-아이리움안과는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s)'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여 백내장 환자의 눈 상태를 360도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촬영한 3차원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인 백내장 수술을 시행 중입니다. 강성용 대표원장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및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외래부교수, 미국 및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이자 백내장 수술도구 등 안과 기술 관련 특허 6건을 획득하였으며,  ‘백내장 수술 시 다양한 인공수정체 삽입 후 결과 비교’ 연구결과를 2017년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강연하였습니다. 2017 유럽안과지의 파워리스트 50인(가장 영향력있는 안과의사)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