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주의해야 할 눈건강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령대별 눈건강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생직후: 신생아 결막염

-신생아는 조금씩 눈곱이 끼는 결막염이 있습니다. 

요즘은 병원에 의한 신생아 결막염은 적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눈꼽이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들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산후조리원 같은 곳에서 집단 감염되는 경우도 일부 보고 되고 있어 항상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3~6세: 약시와 사시

-키는 대개 20세까지 크지만 눈은 7~8세면 완성됩니다. 

따라서 이 나이 때의 눈 관리는 일생 중 가장 중요합니다. 

시력검사는 숫자를 읽지 못하더라도 만 3세만 되면 가능합니다. 

이 시기 눈 관리가 특히 중요한 것은 약시와 사시 때문에 시력이 안나오는 약시의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시 역시 가능하면 초등학교 입학전에 교정을 해주어야 정상적인 시력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10세: 눈 외상, 시력 정기적 검진 필요.

-활동이 많아지는 나이인 만큼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나이 입니다. 

장난감 총이나 우발적인 사고로 인한 외상은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시력이 나빠진 상태를 알았다면 먼저 안경보다는 시력회복운동법 등을 통해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기적 검진을 통해 시력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0대~30대: 눈 피로 증가에 따른 시력 저하

-학창 시절 안경사용을 버리고 렌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입니다. 

안경은 생활하는 데에 불편하기도 하며 외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렌즈를 많이 착용합니다. 

그러나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고, 이는 각막에 상처가 나고 두께가 얇아집니다. 

심해진다면 결막염 혹은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의 안구질환이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이 시기는 사실 눈이 가장 건강할 때이면서도 눈의 피로가 가장 많을 시기이기도 합니다. 

장시간 PC사용 및 공부 독서 최근 스마트폰 사용증가 등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는 환경 요인들이 많아지면서 일찍부터 시력저하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사용법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주 눈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0대~50대: 노안의 시작

-40세 전후로 해서 개인차가 다소 있으나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서 근거리 초점이 잘 맞춰지지 않고 초점전환에 어려움을 느낄 시기입니다. 신체 종합 건강검진을 하듯이 40대 이후 부터는 노안, 노화로 인한 각종 안구질환 예방을 위해 꾸준한 안 검진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근거리 시력이 떨어졌다고 생각되면 안검진차 안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돋보기를 통하여 근거리 시력을 교정하였디만 최근엔 환자에 따라 수술을 통해 노안교정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노화의 대표 안구질환, 녹내장과 백내장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안구의 노화로 인한 녹내장과 백내장의 발생 위험이 급증할 시기입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눈 앞이 뿌옇거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안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황반변성과 같은 안구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를 방치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실명까지 이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정기적인 눈의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