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듯 다른 백내장과 노안

▶노년층 입원질환 1위 백내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백내장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작년 한해 가장 많이 발생한 입원성 질환 으로, 2014년도 백내장 수술 환자수는 19만명을 넘어섰고, 그 증가세는 매년 4% 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에 이상이 생겨, 혼탁하고 딱딱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오는 안구 질환으로, 매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상담히 심해질 때까지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듯 다른 노안과 백내장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 정도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문제는 그 증상이 눈의 노화증상, "노안"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이 어디에 속하는지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 입니다.

 

 

노안

노안은 노화현상으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사물의 거리에 따라 수정체가 두께조절을 하여 빛의 초점이 망막에 맺히도록 조절해 주는 역할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특히 가까운 거리의 글자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백내장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에 이상이 생겨, 혼탁하고 딱딱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시력이 저하됨. 수정체의 혼탁 정도나 위치에 따라 시력이 감소, 또는 사물이 2개 이상으로 겹쳐 보이거나, 오히려 근거리 시력이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인식되었는데, 최근 30대 후반~40대에서도 백내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육아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방송인 이휘재 씨가, 평소 앓고 있던 황반변성 검진을 받으러 안과에 갔다가 양안 백내장 진단을 받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요,  저희 아이리움안과 시기능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백내장 진단을 받은 환자 중 50대 이상이 70% 이며, 40대 이상도 11% 나 될 정도로 백내장 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흡연과 백내장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백내장이나 녹내장과 같은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최근 PC와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되어 눈의 피로가 누적되고, 음주와 흡연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와 같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흡연의 경우,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3-4배 가량 높다는 사실! 흡연 시 발생하는 독소가 눈의 수정체에 누적되어 백내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초기 치료 시기가 중요

백내장은 세계적으로 3대 실명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초기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은 물론, 실명까지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안구질환입니다. 때문에, 40대 이후 본인이 시력저하의 증상이 감지된다면, 초기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백내장, 진행정도에 따른 치료법

 

백내장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중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 최종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백내장과 노안교정을 한번에,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백내장 수술은 약 30분정도 소요되며, 과거에 비해 절개를 최소화 하여(3mm) 통증과 회복시간이 줄었는데요,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에 치료하기 위하여, 백내장이 발생한 눈의 수정체 제거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원시와 근시를 동시에 해결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한번 삽입 시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눈 상태 확인 후 수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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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한 TIP

 

평소 백내장은 물론, 각종 안질환 예방을 위해 아이리움안과에서는 환자들에게 금연 등 실생활에서의 습관 개선을 권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등 항산화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고, 단 과일 중에서도 포도, 배와 같이 칼로리가 높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 욕구를 일으키는 커피는 최대한 줄이고 물로 대체하면 니코틴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외선 지수가 높은 봄철, 외출 시에 선글라스, 모자 착용을 통해 자외선 노출을 예방하는 것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40대 이후 정기적인 눈 검진을 통한 평소 눈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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