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질환 정보/각막확장증(원추각막)

원추각막증(라식라섹후 각막확장증) 진단과 예방에 필수-'각막강성도 검사'

각막부자라 라식해도 안전하다는 말은 옛말이죠. 초기 의학에서는 수술 후 각막확장증(수술 후 발생하는 원추각막) 발생을 피하기 위해 잔여각막 두께를 많이 남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아이리움안과에서 시행하는 70여가지 수술 전 안전검사의 종류만 보더라도 잔여각막만 강조하던 초기 의학은 매우 일차원적인 접근이었습니다.

라식라섹 수술 후 잔여각막 두께를 충분히 남겼음에도 각막의 구조적인 부전, 각막확장증 또는 원추각막이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아이리움에서도 라식라섹 부작용 치료를 위해 많은 분들이 내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식라섹 후 원추각막 진행, 이유는? 

시력교정술 후 가장 무서운 부작용 중 하나인 원추각막 (각막 확장증)의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은 정밀한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의 빛을 굴곡시키는 성질을 변화시키는 수술이라 어쩔 수 없이 각막의 절삭을 하게 됩니다.(스마일라식의 경우는 각막 조각을 분리해내는 방법)

그래서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후에는 수술하기 전보다 각막이 더 얇아지고, 그 부피도 더 감소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각막의 강성도(stiffness)가 약화됩니다.

 

원추각막 진단, 시력교정수술 전 꼭 필요한 검사, 각막 강성도(stiffness) 검사

각막은 용수철과도 같은 탄력성(elasticity) 과 꿀과도 같은 점성(viscosity)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두께나 구조 뿐 만 아니라 각막의 강성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각막두께가 평균보다 두껍지만 각막이 약해 말랑말랑 한 사람이 있고, 각막두께가 평균이지만 각막의 내구성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뼈가 두꺼워도 골다공증이 있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죠!

원추각막 여부를 판단할때, 유관상으로 각막 사진만을 보고 원추각막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각막 강성도를 측정하는 코르비스ST는 1초 4700번 각막의 파형분석해 잠재된 원추각막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각막 강성도 검사 결과는 아이리움에서 라식라섹 엑스트라 수술을 결정할때도 객관적 근거로 활용됩니다.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연구한 각막강성도 정상범주, 아시아에서는 아이리움안과 참여

4대륙(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에서 각막 강성도의 정상범주를 찾기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연구결과, 각막 강성도는 각막의 두께와 안압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데, 강성도 자체를 분리해서 분석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환자에서 각막 두께와 안압이 각막 강성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achymetry and Intraocular Pressure on Dynamic Corneal Response Parameters in Healthy Patients.'

-SCI급 논문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에 채택-

 

각막 강성도 연구에 한국의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과 이태리 밀라노대학의 의 Paolo Vinciguerra교수, 미국 Ohio 주립대의  Cynthia Roberts교수, 브라질 리오대학의 Renato Ambrosio 교수가 참여하였고 아이리움안과는 아시아 눈의 각막강성도 정상치를 안전 종합지수에 통계적으로 편입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Renato Ambrosio 교수와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막의 두께, 각막의 구조, 각막 강성도의 중요성을 분별하여 각 검사의 임상적 안전도와 세 가지 검사를 결합한 종합 검사 지수, ‘TBI’ (Tomographic biomechanical index) 를 공동개발해 지난 2016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공식 런칭을 했습니다.

▼한국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미국 Ohio 주립대 Cynthia Roberts교수, 브라질 리오대학 Renato Ambrosio 교수

 

아이리움안과가 각막강성도 정상범주를 밝히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

좋은 수술결과의 전제는 철저한 검사이며

검사결과가 비정상인지 정상인지, 판단하는 것은 객관적 근거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원추각막의 진단, 시력교정술 후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막확장증 사전 예방을 위해 각막 강성도 검사는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