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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수술 정보/백내장 수술

백내장 방치하면 합병증 유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답이다

서울경제 2015년 4월 22일자 "백내장 방치하면 합병증 유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답이다" (아이리움안과 의료진)

 

백내장 수술, 백내장은 노안과 어떻게 다른지,  과거 라식 수술 이력이 노안과 백내장 치료에 문제가 되는지에 관련하여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을 진행중인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이 답변한 내용입니다.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Q. 어머니가 요즘 부쩍 눈의 침침함을 호소합니다. 따로 눈 검진을 받아보진 않으셨는데, 백내장 가능성이 있나요? 백내장과 노안, 어떻게 구분하나요?

 

아이리움안과 의료진: 근거리 시력이 불편하다면 노안일 수 있지만, 시야 자체가 뿌옇고 사물이 2개 이상 겹쳐 보이거나, 경우에 따라 시력의 증가와 감소를 느낀다면 백내장일 수 있습니다. 노안은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인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고 답답하게 보이는 안 질환입니다. 이처럼 노안증상과 백내장은 원인과 증상이 다르지만, 환자 본인이 자가판단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백내장을 방치하여 과숙백내장으로 진행되면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여 눈의 회복 불능의 상태로 만들 수 있고 눈 뒤편의 질환도 관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40대에 접어들면 정기적으로 눈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발견 후 시기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백내장 진단을 받아 수술을 고려 중 입니다. 최근 문서 작업할 때 시력이 떨어진 느낌이 있는데, 백내장 수술 시 시력 교정도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아이리움안과 의료진: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기 때문에, 진행 위치나 정도에 따라 시야가 뿌옇고 사물이 2개 이상 겹쳐 보이거나, 경우에 따라 시력의 증가와 감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거리 시력이 불편하시다면 노안증상도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을 억제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완치를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 완전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인공수정체 삽입과정에서 환자의 시력 도수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할 경우 원거리, 근거리 시력이 동시에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체는 종류별로 다양하고 한번 삽입하면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눈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충분히 상담 후 신중하게 수술하도록 해야 합니다.

 

 

 

Q. 40대 초반 여성입니다. 과거에 라식 수술을 했는데, 레이저시력교정술을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또한 향후에 백내장과 같은 추가 노인성 안질환이 진행되면, 라식 수술 한 것이 치료에 문제가 없을지 염려됩니다.

 

아이리움안과 의료진: 시력교정수술 여부와는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40세 이후부터 눈의 노화로 인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상대적으로 아직 활발한 사회생활 중인 40대의 경우, 돋보기 없이 시력을 개선하고자 노안 교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과거 라식, 라섹 수술을 하였더라도, 수술 후 잔여각막두께가 충분하거나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추가로 노안 라식, 라섹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노안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노안 렌즈삽입술의 경우 렌즈 종류에 따라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나, 과거 라식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백내장 수술도 마찬가지로 라식, 라섹수술과 수술 부위 및 방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과거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이력이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안구질환 치료 및 수술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과거 라식 수술 진행 시 각막 굴절값을 가지고 있다면 백내장 수술 시 삽입되는 인공수정체(렌즈)의 정확한 도수 값을 계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알려주세요.

 

아이리움안과 의료진: 눈의 노화,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40대 이후 정기적인 눈 검진, 평소 금연·금주, 채식 위주의 식사, 안구건조와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눈의 피로를 줄이는 항산화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되며 꾸준히 실천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백내장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분께서는  아이리움안과 홈페이지(http://www.eyereum.com/consult/online/list  또는 고객감동팀 02-3420-2020을 통해 환자 본인이나 가족의 상황을 알려주시면, 적절한 답변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