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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움 백내장 클리닉] 당뇨환자의 백내장 수술 전후 주의사항은?



백내장은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눈의 노화'가 발병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이후 눈의 노화가 진행되면 수정체에 이상이 생겨 변질과 파괴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런 후천적 요인 외에도 유전적 원인, 대사 이상 등 선척적 원인에 의해 백내장이 발병합니다.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인 당뇨는 안질환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당뇨환자는 백내장 발병 위험이 2배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성 백내장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다른 안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밀 검사를 통해 추가 안질환 여부와 적절한 수술시기,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중기 이후 최종 완치를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기능을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합니다.


평소 당뇨, 고혈압과 같은 대사질환을 앓고 있다면, 백내장 수술 전후 주의사항에 대해 본원 강성용 원장의 2018. 3월 19일자 헬스조선 컬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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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당뇨망막병증은 당뇨환자의 50% 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대표적인 당뇨의 안질환 합병증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기면서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지만,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 시력과 색각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자 스스로가 시력에 이상을 느끼게 되는 단계에 이르면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많이 진행되어 있어, 치료하더라도 정상적인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당뇨환자는 평소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초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수술 후에도 혈당수치, 콩팥 기능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야 합니다.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수술 후 회복을 돕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등 영양성분을 음식 또는 건강보조제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몸이 백냥이면 눈이 구십냥'이라는 말처럼, 눈 건강은 100세 시대 활기찬 실버라이프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눈은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