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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 정보/각막확장증(원추각막)

라식, 라섹 수술 대표 부작용, 근시퇴행과 원추각막증

라식, 라섹 수술 대표 부작용, 근시퇴행과 원추각막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식, 라섹 수술의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라식, 라섹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이슈가 많아지면서 부작용 예방과 안전한 수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 같습니다.

 

 

실제 저희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중 상당수가 수술 후 다시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문의가 매우 많습니다.

이처럼 라식, 라섹 수술 후 가장 환자분들이 걱정하는 것은 시력저하 부분입니다.

또 다른 말로는 근시퇴행이라고도 하는데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1년 발표한 라식수술 등 근시교정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보고서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에 따르면 수술 후 1년과 3년 시점의 굴절력이

수술 후 3개월 시점보다 10% 이상 감소되는 근시퇴행이 라식의 경우 4.5%, 8%,

라섹과 같은 표면절제술의 경우 8.6%, 13.5%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근시퇴행-각막의 재생능력이 문제?

 

 

근시퇴행이 발생하는 기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각막의 재생능력' 때문입니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군의 경우

그리고 세포 재생력이 매우 좋은 젊은 연령층의 환자의 경우에는 각막 절삭 후 상피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두께가 증가하면서 재생이 되는데 이렇게 재생된 두께만큼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근시퇴행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저 때문에 대부분 근시퇴행은 수술 후 각막상피가 완전히 회복되는 기간이내 발생하게 됩니다.

 

근시퇴행-자연적 근시진행도 부작용?

 

근시퇴행 중 사실상 자연적인 근시진행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발생된 근시는 사실상 부작용이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이 라식, 라섹 수술 후 노안이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거나 혹은 더 빨리 온다고 생각하시는 경우 둘 중 하나인데요.

 

 

노안은 각막 절삭과는 상관없는 안구 구조인 수정체 부분의 탄력 저하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라식, 라섹수술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노안 그 밖에 근시를 유발하는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근시퇴행은 사실 상 시력교정에 의한 부작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생활습관 및 관리가 필요한 것이지요!!

 

 

원추각막증, 라식과 라섹 부작용 끝판왕?

 

 

보통 원추각막증이라고 하면 잘 아시는 분들도 또는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뤈추각막증은 라식, 라섹 수술 후 비정상적으로 얇아진 각막이 눈 속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안구 중심부가 원뿔모양으로 돌출되는 질환을 이야기 합니다.

원추각막증이 생기면 시력저하는 물론이고 빛 번짐, 사물왜곡, 부정난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원추각막증 치료 방법이 오직 각막이식 밖에 없었지만 최근에는 링삽입술(케라링),

콜라겍교차결합술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치료방법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사전에 원추각막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겠죠?